【 청년일보 】 위워크(WeWork) 가 기업상장(IPO) 계획을 연기했다.
미 경제전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월스트리트저널 9월 16(현지시간) 보도를 인용해 위워크가 상장게획을 연기 함에 따라 이번주 계획된 로드쇼(잠재투자와의 일련의 회의) 마저 취소했고 상장계획은 10월이후로 연기되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위워크와 이회사의 최대 투자자인 소프트뱅크에 상장일자에 대해 문의 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에 의하면 위워크가 이미 상장관련 서류를 공개하고 9월말 상장할 계획이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위워크의 자체상장 평가금액, 비즈니스모델, 지배구조, 경기침체대한 회복력을 우려한 잠재 투지자들이 상장 연기를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위워크는 1백억달러(약11조8천억)의 시가총액으로 기업공개 하는 것을 검토했으나 이는 지난 1월 소프트뱅크가 평가한 470억달러(55조7천억)의 4분의 1도 못되는 금액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위워크의 상장계획이 흔들리자 최대 투자자인 소프트 뱅크내에서 적잖은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위워크 상장시 당초 계획보다 작은 지분을 소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청년일보=김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