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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대로 간다”...의대, 복귀 마감 후 미등록 의대생 ‘제적’

연세·고려·차의과대, 미동록생 대상 ‘제적’ 통보
양오봉 회장 “학칙에 나온 일정·원칙대로 간다”

 

【 청년일보 】 40개 의대 중 가장 먼저 복귀 기한이 종료된 5개 의대 모두 미등록·미복학생에 대한 처분에 들어갔다.

 

또한, 의대교육지원관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모두 이전과 다르게 원칙대로 학칙이 적용됨을 안내하며, 미복귀 시 제적이 확정됨을 강조했다.

 

2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연세대와 고려대를 비롯해 차의과대 등 3개 의대가 미등록 의대생들에게 제적 예정을 통보했다. 특히 연세대는 전체 인원의 45.2%, 고려대는 30% 가량에게 미등록 제적 예정 통보서가 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차의과대는 작년 등록금을 반환하지 않고 다음 해로 이월했기 때문에 미등록이 아닌 미복학 제적 처분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며, 경북대는 제적 방침을 이미 공지한 만큼 추가 통보는 없으나 학칙대로 할 예정이다.

 

양오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40개 의대가 원칙대로 학칙을 적용하겠다는 것을 여러 번 확인했고 지난주까지 확인했다”며 “연세대, 고려대, 경북대뿐만 아니라 나머지 의대도 학칙에 나온 일정대로 원칙대로 간다”고 강조했다.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 역시 “작년 의대 학사 유연화나 의대생 휴학 승인은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며 “지금은 학생들이 돌아와야 교육이 가능하고 더는 다른 단과대와 다르게 적용하기는 어려워 원칙을 적용할 수밖에 없다”고 기존 입장을 재차 전했다.

 

이외 건양대와 전남대도 의대생들의 등록·복학 신청을 마감했으며, 전남대의 경우 소수만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대는 복학 신청 마지막 일정을 27일로 연기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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