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아파트 등 주거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313/art_17432161604721_f7efac.jpg)
【 청년일보 】 청약 시장이 여전히 조용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4월 첫째 주에는 전국에서 총 5천78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에는 경기, 부산, 경북 등에서 5개 단지가 청약을 진행하며,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5천185가구에 달한다. 주요 단지로는 경기 김포시 풍무동 '풍무역롯데캐슬시그니처',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아테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힐스테이트더샵상생공원1단지' 등이 포함된다.
특히 김포시 풍무동에 들어서는 '풍무역롯데캐슬시그니처'는 지하 4층지상 28층, 9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65~84㎡의 총 720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와 가까운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으며, 자동차 이용 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까지 약 20분, 마포구 상암 DMC까지 약 3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교통 편의성을 제공한다.
한편, 내주에는 별도의 견본주택 개관 일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미분양 우려와 정세 불안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하면서 공급 일정을 조율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급 일정을 신중하게 조정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