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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도움·따뜻한 위로 전달"…보건의료통합봉사회, 안동 산불 이재민 의료지원

총 36명 인력 투입…400여명의 지역 주민에 의료봉사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이하 봉사회)는 지난달 28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농협이 주관한 '농촌 왕진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봉사회는 의사 2명, 한의사 4명, 약사 3명, 간호사 7명, 응급구조사 2명, 물리치료사 3명, 보건의료계 전공 대학생 15명 등 총 36명의 인력을 파견해 약 400여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서는 건강 상담, 골밀도 초음파 검사, 수액 처치, 드레싱 및 창상 치료, 침 치료, 약 처방, 보건의료 교육 등이 제공됐으며, 특히 산불 피해로 심리적 고통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울·불안 선별검사 및 상담을 진행하고, 의료지원 키트도 함께 전달했다.

 

이예진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총괄대표는 "재난 상황에서는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더욱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이번 의료지원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 속에서도 봉사회는 적극적인 의료지원을 통해 피해 최소화와 조속한 회복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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