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일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730/art_17533233331644_1903bc.jpg)
【 청년일보 】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사흘 만에 전체 대상자의 42.5%인 2천148만명이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일간 지급액수는 3조8천849억원에 달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1인당 기본 15만원, 최대 45만원까지 지급되며, 지난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첫 주에는 신청자 집중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이날(목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4와 9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쿠폰은 신청 다음 날 지급된다.
지역별 신청률은 인천이 45.2%(136만5천여명)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39.5%(26만여명)로 가장 낮았다. 서울에서는 대상자의 42.2%인 385만여명이 신청했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이 전체의 74.2%에 해당하는 1천594만6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 326만7천명 ▲선불카드 188만3천명 ▲지류형 상품권 38만8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쿠폰은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를 제외한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