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2025 상반기 취업 트렌드 리포트' [사진=잡코리아]](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3/art_17550457964528_2b6157.png)
【 청년일보 】 경기 침체로 이직이 어려워지면서 퇴사 대신 현 직장에 남는 직장인이 늘어나, 올해 상반기 퇴사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잡코리아가 발행한 '2025 상반기 취업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퇴사자는 20만명으로 지난해 하반기(26만명) 대비 22% 감소했다.
잡코리아는 "경기 침체로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직장인들이 이직보다는 현 직장에 머무르며 안정을 꾀하는 구조적 변화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인공지능(AI) 인재 수요는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키워드가 포함된 채용공고는 같은 기간 8% 늘어 AI 활용능력을 겸하면 채용 불경기에도 살아남는 인재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리포트는 분석했다.
경력 채용 선호 현상도 강화되고 있다. 경력직 채용 공고 비율은 3.1% 상승한 반면, 경력과 무관하게 신입이 지원할 수 있는 공고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감소했다.
잡코리아는 하반기 공채 시기에 앞서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타이밍 조준, AI 활용 역량 강조를 통한 합격률 상향, 중소기업 경력을 활용한 중견·대기업으로 이직 등 3가지 구직 전략을 제안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