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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상승"...서울 원룸 평균 월세, 올 최고 상승률 기록

마포구, 6월 77만원에서 7월 88만원으로 22.4% 급등
평균 전세 보증금 2억1천223만원...전월 대비 1.4%↓

 

【 청년일보 】 지난 7월 서울 원룸 월세가 올해 들어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임차인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2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7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7월 기준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보증금 1천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6월 67만7천원 대비 7.9% 상승한 수치로, 올해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이다.

 

지역별로는 강남·마포·용산 등 주요 지역이 월세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마포구는 서교동 일대 신축 원룸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6월 77만원에서 7월 88만원으로 22.4% 급등했다.

 

강남구(94만 원), 마포구(88만원), 용산구(87만원) 등 7개 자치구의 평균 월세가 서울 전체 평균인 73만 원을 웃돌았다.

 

반면, 서울 지역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천223만원으로, 전월보다 1.4% 하락해 월세와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다만 강남구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6천969만원으로 전월보다 3.9% 상승하며 서울에서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전세 보증금 역시 강남(2억6천969만원), 서초(2억7천255만원), 용산(2억4천264만원) 등 9개 자치구가 서울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보증금 1억 원 미만의 월세 거래와 모든 전세 거래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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