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주 북구청 앞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비에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4295374027_e6cd12.jpg)
【 청년일보 】 수요일인 10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
전북 남동부는 새벽까지, 전남권과 경상권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고, 충남 남동부도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제주도는 오는 11일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10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시간당 30∼50㎜, 전남권과 경남권은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80㎜(많은 곳 100㎜ 이상),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남부 10∼60㎜(많은 곳 80㎜ 이상), 경북 중부·북동부, 울릉도 독도 5∼30㎜, 전북 내륙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평년(아침 15∼21도·낮 25∼28도)보다 높은 수준이다.
서쪽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고, 제주도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새벽과 아침 사이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강과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2.5m로 예상된다.
연중 바닷물 높이가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지겠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