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서울 영등포구는 이달부터 상시근로자 9인 이하 소규모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무사가 맞춤형 인사·노무 컨설팅을 지원하는 '소규모사업장 희망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희망컨설팅'은 노무사가 사업장을 방문해 조사, 실행, 이행관리까지 총 3차례 인사·노무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영등포구 사업체 수는 2017년 기준 4만3천163개로 서울시 자치구 중 5번째 규모이며, 그중 1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교육이나 상담을 받고 싶지만 비용과 시간 여유가 없어서 노무사를 쉽게 찾지 못하는 사업체가 많다.
희망컨설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장은 15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총 10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사업을 운영하는 소규모사업장의 올바른 노무관리를 지원하여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