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석유공사(이하 석유공사0가 반부패 및 청렴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2025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청렴윤리 부문 기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감사협회 주관으로 지난 11일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공사가 받은 대상은 반부패·청렴 실천 수준이 가장 우수한 기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석유공사는 조직 내 취약 분야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온 결과,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석유공사 측은 올해는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설정하고, 임직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는 등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사의 박공우 상임감사위원은 11일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감사위원 부문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12일에는 공공기관감사협회로부터 '공로상(청백리상)'까지 연이어 수상하며 감사 전문성과 청렴윤리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박 위원은 최근 에너지 공기업 상임감사위원 중 최초로 국제공인감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공공기관의 감사 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힘써 왔으며, 철저한 내부통제 확립과 공사의 청렴윤리 경영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박공우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대상 수상은 내부통제 시스템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조직 전체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 체계를 고도화하고 내부통제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공사의 모든 업무가 투명성과 책임성을 기반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