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이 분당점 영업 종료에 대한 입장을 1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측은 "최근 분당점의 임대인과 분당점의 영업종료에 합의했다"며 "현재 임대인은 자산가치 밸류업을 위해 오피스 리모델링을 추진 중으로, 양사는 상호 발전을 위한 방향이라는 공감대 아래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대인은 향후 해당 건물을 오피스와 리테일로 리모델링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임직원 및 파트너사, 고객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면서 3월 말로 예정된 영업종료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희망에 따라 인근 점포 등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용역 직원들 역시 인근 점포 재배치 및 지자체와의 협의 아래 재취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분당점은 지난 2024년 기준 1천62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1천760억원) 대비 7.8% 감소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