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영하권으로 떨어진 한파도 서울의 희소한 신축 브랜드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열기를 꺾지 못했다.
SK에코플랜트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일원에 공급하는 ‘드파인 연희’ 견본주택에는 개관 이후 첫 주말까지 사흘간 8천5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서울 분양 시장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6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8천500여 명이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건물 밖까지 길게 이어지는 등 ‘오픈런’ 현상이 나타났으며, 내부는 유니트 관람과 상담을 희망하는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처럼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진 배경은 서울 내 극심한 신축 공급 부족 현상과 더불어 SK에코플랜트의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이 서울에 처음 적용된다는 점이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통 부촌인 연희동의 가치에 부합하는 상품성과 입지가 입소문을 타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까지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방문객 김 모씨(43세)는 “연희동은 살기 좋은 동네지만 신축 아파트가 귀해 늘 아쉬움이 있었다”며 “서울에 처음 들어오는 ‘드파인’ 브랜드 단지인 데다, 직접 와서 보니 내부 마감재나 구조가 기대 이상으로 고급스러워 청약을 결심했고, 지금이 아니면 서울 요지에 새 아파트를 마련하기 힘들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견본주택 내 마련된 전용면적 59㎡A, 84㎡B 유니트 역시 관람객들로 붐볐다. 거실과 침실1에 적용된 ‘조망형 창호’는 개방감을 극대화해 호평을 받았으며, 일부 세대에 적용된 3면 개방형 설계는 쾌적한 실내 공간을 구현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주방과 드레스룸 등에 적용된 고급 마감재와 넉넉한 수납공간을 꼼꼼히 살피며 “확실히 프리미엄 브랜드라 디테일이 다르다”는 반응을 보였다.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이목을 끌었다. 마포구에서 방문한 이 모씨(35세)는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중요하게 보는데, ‘최인아 책방’의 큐레이션 도서가 제공되는 북클럽 서비스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단지에는 ‘최인아 책방’이 큐레이션한 약 4천 권의 도서와 전문 사서가 관리하는 북클럽이 1년간 운영될 예정이며, 북토크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다.
이 외에도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AR퍼팅존, 다목적 홀, 사우나, 웰컴라운지, 북카페, 독서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입지 여건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았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을 이용해 홍대입구역과 DMC역으로 한 정거장이면 이동 가능하고, 내부순환로를 통해 강남 및 강북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이 직장인 수요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분양 관계자는 “드파인 연희는 서울 대표 주거지인 연희동과 SK에코플랜트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철학이 만난 상징적인 단지로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오픈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드파인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과 연희동의 미래가치가 어우러져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파인 연희의 청약 일정은 20일 1순위 해당지역, 21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며, 정당계약은 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시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로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2년 이상 및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해야 한다. 서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는 1순위 ‘해당지역’으로, 2년 미만 및 수도권 거주자는 ‘기타지역’으로 분류된다.
한편,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일원에 들어서는 드파인 연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총 9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172가구 ▲74㎡ 24가구 ▲75㎡ 23가구 ▲84㎡ 112가구 ▲115㎡PB 1가구다.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46(서울역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