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SK에코플랜트가 지난달 인사를 통해 임원을 감축한데 이어 일반 직원 명예퇴직을 실시하며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50대 이상 고연차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진행 중이다.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 직원들도 대상에 포함된다. 명예퇴직 대상자에게는 최대 24개월 치 급여와 자녀 학자금 등이 지원된다.
아울러 SK에코플랜트는 지난 3분기 1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지난달 인사를 통해 임원을 66명에서 51명으로 줄였다.
회사측은 "경영 효율성 증대와 인력 효율화를 위한 것"이라며 "인원감축규모는 확정되지 않았고 지원금도 개인별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