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현지시간) 인도 납무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 위치한 LG화학 공장에서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 인근 지역 주민들이 사망 또는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자료제공=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0519/art_15888318924117_e2bd9d.jpg)
【청년일보】인도 남부에 위치해 있는 LG화학 공장에서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 9명이 중독돼 사망자가 발생하고 수백여명이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 시간) 인도 ND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 위치한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 인근 주민 9명이 유독 가스에 노출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의 경우 이번 사고로 인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300명 가량이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으며, 인도 NDTV는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한 이 공장은 폴리스타이렌(PS) 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스타이렌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번 사고에 대해 AFP통신은 인근 주민 200명에서 500명 가량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70명 이상이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LG폴리머스 공장 내 5천톤 규모의 탱크 2곳에서 가스가 유출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 인도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에방을 위해 지난 3월말부터 전국 봉쇄 조치가 내려진 상태로, 사고 당시 공장에는 인력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사고로 인한 한국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LG화학측은 주민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주민 및 임직원 보호를 위한 최대한의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인도 당국은 사고 현장에 소방차 등 구조대와 경찰들을 파견해 사고 원인 및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울어 공장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을 내린 상태다.
이번 사고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국가재난관리국(NDMA)과 긴급 회의를 소집해 사고 지역의 구조 상황 등을 점검했다.
모디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사고 현장 상황에 대해 내무부 및 국가재난관리국의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었다"면서 "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비사카파트남의 모든 이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한다"고도 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