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인 ‘신세계 아카데미’는 내달 1일부터 시작하는 여름 학기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변화하는 생활 방식에 대해 알려주는 릴레이 강연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부모 교육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최성애 HD 가족 클리닉 원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내달 25일 ‘내 아이를 위한 감정 코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부모들의 고민도 늘어나고 있다. 이 수업에서는 많은 부모들의 생생하고 공감 가는 실제 사례를 통해 아이들에 대한 올바른 감정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는 본점(8월 20일)과 강남점(8월 26일)에서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과 건강기능식품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올바른 생활습관과 면역력 관리에 대한 강연을 이어간다.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기인한 질병과 건강기능식품이 실제로 건강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혹은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지를 근거중심의학 기반으로 풀이해 줄 예정이다.
신세계 아카데미는 슬기롭게 ‘집콕’ 생활을 이어가는데 도움을 주는 강좌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최근 코로나19로 건강과 집콕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안티 바이러스 DIY’, ‘리틀 포레스트 홈 가드닝’, ‘코로나 블루 극복 웰니스’ 총 3가지 테마로 준비했다.
우선 필터 교체형 마스크, 손 소독제와 천연 아로마 패브릭 향수, 아이들 장난감 소독제 등 다양한 안티 바이러스 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수업을 처음으로 개설했다.
이어 실내 공기정화 식물 가드닝, 서양란을 활용한 홈가드닝 등 집에서 작은 정원을 꾸미는 노하우도 배울 수 있는 강좌와 더불어, 스트레스 해소 디톡스 명상, 클로이의 홈 필라테스 등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강좌도 있다.
신세계 아카데미 여름학기는 내달 13일까지 12개 전 점포의 접수 데스크 및 인터넷·모바일(신세계백화점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내달 1일부터 8월 29일까지 강좌가 진행된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지점 출입구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아카데미와 관련된 모든 시설에 대한 수시 방역을 진행한다. 또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강사는 물론 수강생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등 방역 관리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홍주의 신세계백화점 문화마케팅 팀장은 “이번 여름 아카데미는 사회적인 변화에 대응하는 팁을 전하는 릴레이 강연 등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강좌를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하게 수강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