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할랄산업과 관련된 법규 및 절차 등이 마련되는 등 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할랄(Halal)은 '허용된 것'이라는 의미의 아랍어로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하는 용어다. 식물성 음식, 해산물, 알라의 이름으로 도살된 고기, 이를 원료로 한 화장품 등이 할랄에 해당한다.
이전에는 식품 중심으로 적용됐지만 현재는 생활 전반에 할랄 제품 사용이 확대됐다.
때문에 할랄 인증심사 업무를 진행하는 '할랄전문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정부도 10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통해 할랄전문가를 신산업육성분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할랄인증원에서는 이슬람국가와 연계된 국제 할랄기관과 협조해 실무습득 교육과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할랄인증에 대한 심사와 인증을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프로세스별 구체적인 업무슥듭이 가능해 실무를 배울 수 있다고 관계자는 조언한다.
할랄전문가 A씨는 "2020년에는 무슬림 인구가 약 24.9%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할랄 관련 시장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