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카타르 LNG운반선 슬롯예약계약 MOA 서명식'에서 카타르 석유공사와 한국 조선 3의 협약 서명식을 하고 있다. 이날 서명식에는 사드 쉐리다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장관, 칼리드 빈 할리파 알 따니 카타르가스 CEO, 가삼현 현대중공업 대표,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자료=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0623/art_15912595695667_b748e7.jpg)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이 23조6천억원 규모의 카타르 LNG선 사업을 따낸 것에 대해 "우리 조선산업 기술력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수주 소식을 보고받은 뒤 위와 같이 말하고 "일자리 창출 등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도록 관심을 갖고 챙기라"고 당부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정부가 펼친 경제외교의 결실"이라며 "약 16만4천개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부산, 울산, 경남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조선업이 지역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윤 부대변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가 지난달 '네이처 인덱스 2020 한국 특집호'를 발행하여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는 한국의 체계적 혁신 시스템 구축 등을 고평가한 점도 언급했다.
윤 부대변인은 "네이처 인덱스가 우리 과학기술을 재조명한 것은 세계가 주목하는 코로나 위기극복 모델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그 원동력은 과학기술인의 피와 땀"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