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식품은 자사 중앙연구소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식품분야 분석 국제비교숙련도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국제비교숙련도평가(FAPAS)는 분석기관의 다양한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평가 결과에 따라 측정검사 분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대학 및 민간분석기관 등이 평가에 적극 참가하고 있다.
정식품 중앙연구소는 지난 2년간 식중독균 및 무기질 부문에 참가해 우수한 분석 능력을 인정 받아왔다. 올해는 비타민 B₂, 비타민 E, 비타민 B₁₂ 등 비타민 3개 분야에 참가해 모든 분야에서 기준에 충족하는 우수한 평가(Satisfactory)를 받아 3년 연속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제품을 관리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비타민 B₁₂의 경우 정식품 중앙연구소가 올해 새롭게 자체 개발한 분석법으로 참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분석법과 달리 고영양 환자식과 일반 영양식에 극소량 함유된 비타민 B₁₂까지 측정할 수 있어 영양성분을 권장량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 환자 및 영유아 제품에 대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영양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이윤복 정식품 중앙연구소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개발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 및 노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뛰어난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식품 분석 능력을 지속적으로 배양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