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심장충격기·체성분분석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KF94 마스크 생산을 시작해 월 최대 300만개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마스크 생산설비 투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한시적 승인을 획득해 미국 수출도 개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거래처와 주문 협상 중에 있고 다양한 국가별 인증 및 품질인증 경험을 살려 FDA뿐 아니라 유럽 수출을 위한 CE인증도 8월중 취득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창립 27주년 기념에 맞춰 전 직원에게 200개씩 마스크를 배포한다. 또 협력사, 국내외 대리점 등 에도 일정 수량을 무상 배포하기로 했다.
메디아나 길문종 회장은 “자사는 전염성 질환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소모품 등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빠른 대처로 시장에 필요한 제품과 기술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아나는 23일 창립 27주년을 맞아 강원도 원주시 소재 메디아나 본사에서 창립 기념 행사도 개최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