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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직업 ④] 공공조달지도사, 120조 조달시장의 'Manager'

<출처=pixabay>
고용노동부에서 미래 직업세계 변화를 대비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신직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이에 맞춰 청년일보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을 위해 정부에서 선정한 신직업을 소개한다.

공공조달지도사는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을 돕고, 조달물자의 가격과 품질을 점검하고, 해외조달시장 진출 컨설팅까지 수행하는 민간 전문가다.

현재 우리나라는 5만여 공공기관과 33만여 조달업체의 참여로 국가예산의 약 30%에 달하는 약 120조원 상당의 물품과 공사가 거래되고 있다는 점에서 유망되는 직업이다.

벤처·창업기업들은 시장에 경쟁 제품이 없는 경우 입찰을 통한 계약이 불가능하고, 판매 실적이 없으면 공공기관에 납품이 힘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달시장 진입이 어렵다.

이런 상황에 따라 공공조달지도사는 반드시 필요하다. 공공조달지도사는 조달 가격을 검증하고, 제조물품의 안전검사, 검수 대행을 비롯한 종합적 조달 경영 전략을 제공해 기업의 주달시장 진입을 지원하다.

시장은 국내에서만 국한돼 있지 않다. 되는 것이 아니라 더 전망이 밝다. 6.2조 달러(2014년 기준) 규모의 해외 조달시장에 우리 기업의 진출 활로도 모색하는 종합 관리 기능도 수행해 국내 경쟁력 있는 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망이 밝다.

사회적 약자 기업을 보호하고 중소기업 간 발전적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인력이 공공조달 시장에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공공조달시장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된다는 점과 국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명확한 자격은 물론 높은 직업윤리의식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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