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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마트·백화점에서 거스름돈 은행계좌로 바로 받는다

한은,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 시작…미니스톱서 3일부터 도입
현대백화점·이마트24, 내부 전산시스템 구축 중…올해말 시행 계획

 

【 청년일보 】편의점·마트·백화점 등에서 물건을 사고 남은 거스름돈을 바로 은행 계좌로 받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한국은행은 한국미니스톱과 현대백화점, 이마트24와 함께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은이 추진하는 ‘동전없는 사회’ 2단계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편의점·마트·백화점 등 유통업체 매장·가맹점이 현금·상품권 거래 후 남은 고객의 거스름돈을 현금카드를 이용해 즉시 고객 은행 계좌로 입금해주는 기능이다.


모바일 현금카드의 QR코드와 바코드, 실물 현금카드를 매장 단말기에 인식하면 계좌로 잔돈이 입금 처리되는 식이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동전 발행과 유통 비용은 줄어들고, 거스름돈 보유에 따른 불편함도 덜어질 것으로 한은은 기대하고 있다.


이미 미니스톱이 지난 3일부터 전국 2570개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내부 전산시스템을 구축 중인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15개·아웃렛 8개에서, 이마트24가 5000개점에서 연내 서비스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한은은 지난 4월 이들 유통업체 3곳과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소비자는 현재 12개 기관(농협·SC·우리·신한·수협·전북·대구·경남·부산·제주은행, 농·수협)이 발급한 현금카드로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연말까지 기업·하나·국민·산업·광주은행 현금카드에도 이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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