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계열사인 현대엠엔소프트가 미국 시장조사업체로부터 최고의 네비게이션 공급자로 선정됐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미국 JD파워가 실시한 ‘2020년 미국 멀티미디어 품질 및 만족도 조사’에서 중·대형차 내비게이션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JD파워는 이번 평가를 위해 차량 소유자 8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정확도와 고장·오작동 여부, 사용자 경험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현대엠엔소프트는 쏘나타에 탑재된 내비게이션이 1000점 만점 중 928점을 받으며 중·대형차 내비게이션 부문 1위를 수상했다.
뒤이어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소형차 부문에서는 기아차 포르테가 2위, 현대차 베뉴가 3위를 차지했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변화하는 인포테인먼트 및 멀티미디어 환경과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과 사용자 경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순정 내비게이션 솔루션부터 차량용 커넥티드카 서비스까지 차량 인포테인먼트의 기술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GIS(지리정보시스템), LBS(위치기반서비스) 분야 기술과 다양한 컨텐츠 및 서비스, 차량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가 개발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전량 제네시스 및 현대기아차에 탑재된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