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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삼성물산, 배당 확대 기대감 여전"

"건설 부문, 빌딩·플랜트 중심 매출 성장 기록"
"배당 확대 기대감…연초 정책 재확인"

 

【 청년일보 】 유안타증권이 삼성물산에 대해 배당 확대 기대감이 재확인됐다며 매수의견 유지와 기존 목표주가 18만원을 제시했다. 

 

유안타증권 김기룡 연구원은 "동사 주가 급등의 원인이었던 배당 확대 기대감에 대해 연초 사측이 제시한 배당정책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건설부문은 빌딩 및 플랜트 중심으로 전년대비 9.2% 증가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나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싱가폴 등 해외 현장 공사 재개에 따른 추가원가 약 200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1~3 공장 가동률 상승 효과가 반영된 바이오 부문과 중국·베트남 등 일부 국가의 코로나19 영향 축소에 기인한 상사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반면, 코로나19와 장마 등 계절적 영향이 반영된 패션과 레저 부문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 대해 "이건희 회장의 타계와 불거진 상속 이슈로 기존 삼성물산 지주회사 전환의 트리거로 전망했던 보험업법 개정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 경제3법 통과 가능성 및 실질적인 시행은 상장 자회사 지분 30% 확보 신설 규정으로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지분 30% 확보, 시행 이전 삼성물산의 지주회사 전환 마무리를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금번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ESG와 관련해 탈석탄(건설 : 석탄화력발전, 상사 : 석탄 트레이딩) 계획을 밝히며 관련 공사 입찰 및 신규 계약의 중단을 선언했으며 건설 부문에서는 LNG 공종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수소) 분야에 대한 시공 참여 기회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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