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억9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과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양성사업'을 각각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15일부터 2월 9일까지 비영리법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대상사업은 △장애인 직업훈련 지원 △장애인 적합 직종 개발 및 운영 △중증장애인의 고용촉진·직업재활 등이다.
신청 사업의 규모와 성격에 다라 사업 당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한다. 1차 실무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사업을 결정하고 지방보조금심의를 거쳐 4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양성사업'의 보조사업자도 2월 9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양성사업'은 장애당사자를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로 양성해 학교, 공공기관 등에 파견해 장애인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총 9300만원을 지원해 △장애인을 강사로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 △현장훈련을 통한 강의 방법 학습기회 제공 △학교, 공공기관에 장애강사 파견 등 장애인이 인식개선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
도는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양성을 위한 사업수행 역량 및 전문성을 갖춘 비영리법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보조사업자르 선정할 계획이다. 보조사업자는 1차 실무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총 2900여명에게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그중 공공일자리로 2785명을 공공기관 등에 배치하고, 지속가능 일자리 장애인 택시운전원 양성사업을 통해 60명을 운전원으로 취업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