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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름값, 7월 이후 11주 연속 하락…안정세 유지

휘발유 판매가격 전주보다 5.7원 떨어진 ℓ당 1322.2원
경유, ℓ당 1122.5원 기록…지난주보다 5.9원 떨어져

 

【 청년일보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지난 7월 말부터 11주 연속 떨어지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5.7원 하락한 ℓ당 1322.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올해 7월 말부터 이번 주까지 11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SK에너지 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평균 1331.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292.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이 ℓ당 1412원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400원대였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ℓ당 1286.3원까지 떨어졌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 역시 지난주보다 5.9원 하락한 ℓ당 1122.5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2달러 오른 39.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0.9달러 내린 41.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0.2달러 오른 42.1달러였다.

 

한국석유공사는 “리비아 석유생산 증가로 인한 국제유가 하락요인과 미국 원유 재고 감소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규모 유지 가능성 등에 따른 상승요인이 상쇄하면서 보합세를 기록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유가는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된다. 국제유가가 최근 수주 동안 보합세를 보여 당분간 국내유가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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