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한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 [이미지=지스타TV]](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147/art_16056933828266_441060.jpg)
【 청년일보 】 넥슨의 자회사 넷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V4'가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18일 부산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11개 부문에서 총 20개의 상이 시상됐다.
V4는 '히트'와 '오버히트'로 이름을 알린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를 맡은 작품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서비스에 돌입했다.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언리얼 엔진4로 연출한 화려한 그래픽과 각기 다른 서버의 이용자가 한 공간에서 만나는 '인터 서버'로 차별화된 플레이 환경을 제공했다.
본상 선정 결과 V4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로드 오브 히어로즈',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A3: 스틸 얼라이브 ▲랜덤다이스 ▲베리드 스타즈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본상 중 기술·창작상 부문은 별도의 기술창작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전문가 투표를 30% 반영하여 수상작이 결정됐다. 그 결과 ▲'기획/시나리오’는 라인게임즈의 '베리드 스타즈' ▲'그래픽'과 '사운드'는 'V4' ▲'캐릭터'는 '엑소스 히어로즈'가 차지했다. V4는 우수개발자상(기획/디자인)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10년 만에 MMORPG에 신규 IP로 게임을 냈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며 "까칠한 개발팀, 넥슨 사업부에 감사하다. 무엇보다 게임을 사랑해주신 이용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좋은 게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대상 본상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60%) 외에도 게임업계 전문가 및 기자단 투표(20%)와 일반 온라인 투표(20%)를 더해 최종 결정됐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