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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항체치료제 'CT-P59'공개...정세균 총리, 셀트리온 방문

현황보고, 시설 점검...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중인 임직원 격려

【 청년일보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2일 인천 연수구 셀트리온을 방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으로부터 치료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점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현황보고를 받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을 보고받고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정부가 K-방역 원칙하에 코로나19에 잘 대응해왔지만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국민께서 걱정이 많고 방역당국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셀트리온이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치료제 개발에 착수해 1상, 2상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특효약이 개발된다면 우리나라가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총리는 "치료제 임상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제때 허가를 받아 국민에게 한 줄기 빛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임직원의 노고에 사의를 표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를 공개했다. 이 치료제가 언론에 공개된 것은 처음으로 현재 임상시험 중이다. 

 

정 총리의 셀트리온 방문은 최근 우리 정부의 코로나 백신 확보가 늦었다는 지적이 잇따르며 국민 여론이 악화된 것을 '치료제 개발'로 돌파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 총리는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주례회동에서 "정부의 백신 확보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부터 '충분한 확보'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및 물량 확보를 위한 문 대통령의 지시 13건을 공개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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