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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동반 상승..."브렉시트·백신 효과"

영국과 EU,브렉시트 미래관계 합의안 승인
프랑스, 독일 등 EU,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 청년일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영향으로 유럽 주요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40지수는 1.20% 상승한 5,588.38로,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지수는 0.54% 오른 8,155.60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9% 오른 13,790.29로 열 달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91% 오른 3,575.41로 거래를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는 휴일이라 열리지 않았다.

 

시장은 이날 EU 27개 회원국이 협상팀이 마련한 영국의 EU 탈퇴 후 미래관계 합의안에 만장일치로 승인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영국 공영 BBC 등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 대사들은 이날 회의를 열어 영국과 EU가 지난 24일 도출한 브렉시트 미래관계 합의안을 승인했다.

EU 순회 의장국인 독일의 제바스티안 피셔 대변인은 "파란불이 켜졌다"며 "대사들이 2021년 1월1일자로 EU-영국의 무역협력 협정을 임시 적용하기로 만장일치 승인했다"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트위터에서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방금 대화했다"며 "EU가 협정을 공식 비준하고 기후변화 대처 등 공동의 우선순위에 준해 대응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U 회원국들의 만장일치 승인에 이어 영국 의회는 오는 30일 합의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며 EU 입법부인 유럽의회는 내년 1월 중 투표를 실시해 2월 합의안을 발효할 전망이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는 점도 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연합(EU)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EU 27개 회원국 4억5000만명을 대상으로 인구의 70% 접종을 목표로 한다. 또다른 백신 기대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 백신의 성공을 자신한다고 발표했다. 영국에선 이르면 다음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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