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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회장 장남 이선호, 1년4개월만에 업무 복귀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이전 보직인 부장급 자리
2019년 마약 밀수 혐의로 구속기소 후 1년 4개월만에 복귀

 

【 청년일보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씨가 CJ제일제당 부장으로 복귀했다.

 

이씨는 지난 2019년 9월 마약 밀반입 혐의로 구속기소돼 회사 내 정직 처분을 받은지 1년4개월만에 복귀한 것이다.

 

19일 CJ그룹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8일 CJ제일제당의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으로 발령, 회사로 출근해 업무에 복귀했다.

 

이씨는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자리인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으로 복귀했다. 이전 보직인 식품기획전략1담당과 같은 부장급 자리로 알려졌다.

 

이씨의 복귀는 2019년 9월 마약 밀수 혐의로 구속기소 돼 업무에서 물러났다. 이씨는 이후 재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씨는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는 빠졌다. 당시 이재현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CJ ENM 상무가 부사장대우로 승진했다.

 

식품‧유통업계에서는 이씨가 업무에 복귀함에 따라 향후 CJ그룹의 경영 승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CJ그룹은 그동안 CJ올리브영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왔는데, 이는 승계 작업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 제기돼 왔다.

 

CJ올리브영은 오너 일가 지분율이 높아 매각 대금을 승계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CJ올리브영의 최대 주주는 CJ주식회사로 55.01%를 보유하고 있다. 이씨는 17.97%, 이경후 부사장대우는 6.91%를 갖고 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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