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부정평가가 집권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2명을 대상으로 한 4월 3주 차 주간집계 결과,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33.8%로 전주보다 0.9%p 하락한 33.8%(매우 잘함 17.4%, 잘하는 편 16.4%)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5%포인트 오른 63.0%로 집계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긍·부정평가 차이는 29.2%포인트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여성 지지율은 2.3%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20대 지지율과 50대 지지율이 각각 5.2%포인트, 4.3%p 하락했고 40대 지지율은 2%p 올랐다.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36.5%→32.1%), 대구·경북(16.5%→15.3%), 인천·경기(36.8%→35.6%) 지지율이 하락했고, 서울(30.7%→32.3%), 광주·전라(56.0%→57.3%) 지지율이 상승했다.
한편 이번 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