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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청문회 '부적격 3인' 거취...윤호중 "당이 결정"

 

【 청년일보 】 야당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내린 장관 후보자 3인의 거취 문제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의 문제이며 당에서 결정할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10일 라디오에서  '전날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장관 후보자들의 처리 문제가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논의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윤 원내대표는 거취 문제는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야당과 협의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국민 여론을 면밀히 살피는 중이며 의원총회 등을 거쳐 종합적인 상황 판단을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총회...장관후보 3인 '의견 수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무총리·장관 후보자 거취 등을 비롯한 현안을 논의한다.

 

이날 의총에서는 야당이 '부적격'으로 판정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3인과 관련한 인사청문 정국 해법이 주요한 의제 중 하나로 다뤄질 전망이다.

 

장관 후보자 3인의 거취 문제는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홍남기 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은 9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현안을 논의했다.

 

당에서는 쇄신을 기치로 출범한 지도부 입장에서 민심을 적극 반영하는 차원에서 야당이 부적격 판정한 3명 가운데 최소한 1∼2명 정도에 대해서는 '정무적 결단'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또 임 후보자나 박 후보자 중 최소 1명 정도는 '희생'이 불가피하다는 기류도 감지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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