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엔비디아가 새로운 지포스 RTX 노트북을 발표했다. 최신 지포스 RTX 노트북을 통해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및 AI 기반 엔비디아 DLSS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최신 RTX 노트북에는 전용 RT코어 및 텐서 코어가 적용된 엔비디아 암페어 아키텍처 기반의 새로운 지포스 RTX 3050 Ti와 RTX 3050 노트북 GPU가 탑재됐다. 이로써 지포스 RTX 30 시리즈 노트북은 140개 이상으로 확대됐다.
얇고 세련된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RTX 노트북은 이전 세대 시스템 대비 두 배 향상된 성능을 지원한다. '마인크래프트 RTX' 및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와 같은 인기 게임에서 1080p의 해상도로 60FPS의 프레임 속도를 구현한다.
엔비디아의 노트북 제품관리 디렉터인 마크 에버맨은 "현재 구형 노트북을 사용하고 RTX의 놀라움을 경험해 보길 원하는 게이머와 크리에이터에게 최신 지포스 RTX 노트북은 완벽한 업그레이드 기회가 될 것"이라며 "18㎜보다 얇은 디자인의 RTX 30 시리즈 게이밍 노트북이 이전 시스템 대비 5배가 늘었다. 매우 날렵하며 휴대성이 높은 디자인으로 획기적인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약 4년간 사용 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노트북 사용자는 최신 지포스 RTX 3050 노트북 GPU를 통해 획기적인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 지포스 RTX 3050 Ti가 탑재된 노트북의 경우 엔비디아 DLSS를 통해 이전 세대 시스템보다 최대 두 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해당 기술은 현재 '아웃라이더스', '콜 오브 듀티: 워존' 등을 포함한 40개 이상의 AAA 게임과 인기 인디 게임에 적용됐다.
더불어, D5 렌더, 신시티 마스 및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DLSS 가속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레이 트레이싱된 장면의 렌더링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실시간으로 디자인을 시각화가 가능하다.
테크날리시스 리서치의 사장 겸 수석 애널리스트인 밥 오도넬은 "PC 게이머, 크리에이터 및 학생들은 모두 그래픽 성능과 AI 가속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며 "노트북 제조업체들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더 얇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설계함으로써 이러한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엔비디아 GPU는 수많은 새로운 설계를 가능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쟁 게임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새로운 지포스 RTX 3050 Ti 노트북은 '엔비디아 리플렉스 저지연 모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오버워치, 레인보우식스 시즈 및 발로란트와 같은 게임에서 144 이상의 FPS와 25㎳ 이하의 시스템 지연시간을 구현한다.
상위 10개 경쟁 슈팅 게임 중 7개가 엔비디아 리플렉스를 지원하여 게이머들이 시스템 지연시간을 줄여 최상의 플레이를 경험하도록 한다. 엔비디아 리플렉스는 모든 RTX 30 시리즈 제품군에서 지원한다.
모든 RTX 30 시리즈 노트북은 노트북을 홈 스튜디오로 바꿔주는 애플리케이션인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는 룸 에코 제거 및 영상 노이즈 제거 등의 새로운 AI 효과로 더욱 개선됐으며, 업데이트된 오디오 노이즈 제거 기능으로 고양이, 강아지, 곤충과 같은 주변의 소리를 제거한다.
이러한 효과는 기존의 가상 배경 및 오토 프레임 기능과 결합돼 오디오 및 영상에 대한 향상된 제어 및 품질을 제공한다.
지포스 RTX 3080, 3070 및 3060을 포함한 새로운 지포스 RTX 30 시리즈 노트북은 현재 에이서, 에일리언웨어, 에이수스, 델, 기가바이트, HP, 레노버, MSI, 레이저 등 세계적인 제조 업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RTX 3050 Ti와 RTX 3050 기반 노트북은 올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