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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와 시리의 만남"...애플·엔비디아, 오픈 AI투자 논의

'AI 경쟁 기반 공고 차원'…WSJ "수십억달러 투자 전망"

 

【 청년일보 】 애플과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에 투자하기 위해 논의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픈AI와 엔비디아는 미국의 유명 벤처 투자사인 스라이브 캐피털 주도로 펀딩(자금 조달)을 추진 중인 가운데 애플이 이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앞서 WSJ은 스라이브 캐피털이 이번 펀딩에 약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를 투자하고, 오픈AI의 기존 최대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추가로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한 바 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고 이들 빅테크는 각각 수십억 달러(수조원)를 투자할 것으로 WSJ은 전망했다.

 

WSJ은 애플과 엔비디아의 투자 논의는 치열해지는 인공지능(AI) 경쟁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필수적인 파트너와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엔비디아는 AI 모델을 구동하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선두주자로, 오픈AI와 그동안 긴밀히 협력했다. 

 

애플은 내달 출시하는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 16에 AI 기능을 탑재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지난 6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자사의 음성 비서 시리에 챗GPT를 통합해 이용자와 대화하며 질문에 답할 수 있는 AI 비서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당시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구체적인 금전 거래는 알려지지 않았었다.

 

한편, 오픈AI는 지난해 1월 MS가 100억달러를 투자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외부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며, 이번 펀딩에서 기업 가치는 1천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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