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집에서 즐기는 즉석솥밥"...CJ제일제당 '햇반솥반' 출시

혁신적인 살균기술 개발...신(新) 무균밥 공정 도입
쌀 가공품 지속 출시 계획...해외 수출 확대도 주력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은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 영양 솥밥 브랜드 '햇반솥반'을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햇반솥반은 '맨밥' 사먹는 시대를 연 햇반, 밥 품질을 높인 간편 대용식 '햇반컵반'에 이은 3세대 햇반이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뿌리채소영양밥' '버섯영양밥' '통곡물밥' '꿀약밥' 등 4종이다. 해당 제품은 버섯, 무, 계피 등을 달여내 풍미를 더한 밥물에 버섯, 연근, 고구마, 밤, 호박씨와 같은 큼지막한 원물을 넣어 만들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솥반에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녹아있다고 전했다. 그 핵심은 '신(新) 무균밥 공정'으로, 지난 10년간 차별화된 R&D를 통해 개발한 한 차원 높은 살균기술이 적용됐다.

 

곡물이나 버섯, 채소, 견과류 등은 쌀과 달리 미생물이 생존할 가능성이 높아 그 동안 즉석밥으로 만들기 어려웠지만, 이번에 개발한 혁신 기술로 난관을 극복하고 제품화에 성공했다.

 

또한 밥 짓는 과정에 '수분함량·열처리 최적화 기술'도 도입돼 원물의 식감과 밥의 찰기를 온전히 살릴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솥밥 전문점이나 집에서 갓 지은 듯한 맛 품질을 확보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솥반' 제품 및 제조 과정에 적용된 기술 등 6건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용기의 경우 집에서 사용하는 '밥공기 형태'로 만들어 취식 편의성을 높였으며, 신 무균밥 공정에 따라 강화된 살균력을 확보, 용기 안쪽 깊은 곳에 위치한 내용물까지 살균처리 할 수 있어 상온에서 9개월 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신 무균밥 공정을 적용한 새로운 쌀 가공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장시간 상온에서 안전하게 맛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살려 해외 수출 확대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솥반은 '밥을 사서 먹는다'는 개념조차 없던 25년 전 선제적 투자와 기술 개발로 국민 식생활을 바꾼 햇반에 이은 또 한번의 혁신"이라며 "맨밥, 잡곡밥, 컵반 등으로 끊임 없는 혁신과 진화를 계속해 온 햇반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식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