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LG에너지솔루션, QPM 지분 인수 "배터리 핵심 원재료 확보"…증권사, 15대 품목 수출 전망 주목 外

 

【 청년일보 】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경영난이 가중된 자동차 협력업체들이 노사 간 임단협 잡음으로 인해 파업이 이뤄지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올해 수출 실적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2차전지, 자동차, 반도체, 선박, 자동차부품 등은 내년까지 수출 호조세 유지가 전망되는 반면 컴퓨터,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가전 등은 올해 하반기에 수출 호조세가 꺾일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애플이 '세계개발자대회(WWDC) 21'을 통해 운영체제(OS) 'iOS 15'와 '아이패드 OS 15' 등에 추가될 새 기능을 발표했다.

 

삼성 Neo QLED가 업계 최초로 독일 인증 기관 VDE의 '공간 최적화 사운드' 기술을 인증받았다.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가 출범 6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6년간 D2SF는 70개 스타트업에 400억 원을 투자했으며, 이들은 전체 기업가치 1조 3000억 원으로 성장해 기술 스타트업의 가치를 입증했다.

 

◆ 車 협력업체, 숨통 트이나 했더니… 노조 파업으로 '이중고'

 

한국GM에 부품을 납품하는 자동차 협력업체들은 1~5월 매출이 40% 가까이 감소. 특히, 한국GM이 지난달 일주일에 8시간만 공장을 가동하면서 협력업체 매출이 60%까지 감소.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지난달 초 자동차 부품업체 7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중 66곳(84.6%)이 경영 애로를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차량용 반도체를 직접 구매해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90.5%, 반도체를 직접 취급하지 않는 업체는 82.5%가 납품량 감소로 경영난을 겪는 것으로 조사.

 

협신회는 임단협이 반도체 수급난과 같은 또 다른 장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며 완성차 업계와 협력업체의 노사 협력의 중요성 강조.

 

◆ 증권사, 15대 품목 수출 전망… "컴퓨터·석유화학·바이오·헬스, 수출 악화 우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8일 12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을 대상으로 15대 품목에 대한 수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수출 호조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품목은 ▲2차전지(22.0%) ▲자동차(13.6%) ▲반도체(12.0%) ▲선박(10.5%) ▲자동차 부품(9.4%) 순.

 

현재의 수출 호조세가 가장 먼저 꺾일 톱5 품목은 ▲컴퓨터(16.7%) ▲석유화학(15.4%) ▲디스플레이(12.3%) ▲바이오·헬스(11.1%) ▲가전(8.6%) 순.

 

우리나라 수출 산업에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는 글로벌 수요 감소(36.0%)와 미중 패권 갈등(27.7%), 보호무역주의 확산(13.9%) 등인 것으로 조사.

 

향후 글로벌 수요가 감소하더라도 현재의 수출 호조세를 지속하고 수출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외적으로는 수출국의 통상여건 개선을, 대내적으로는 우리 기업의 경쟁력 확보 차원 규제개선 및 각종 지원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

 

◆ 애플, 'WWDC 21' 개최… "iOS 15·아이패드 15 도입 기능 공개"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플파크에서 WWDC 21을 온라인 개최. WWDC는 애플이 앱 개발자를 대상으로 아이폰·아이패드·맥 등 OS 차기 버전에 담길 업데이트 내용을 미리 공개하는 자리.

 

WWDC 21에서 애플은 아이폰을 위한 iOS 15, 아이패드용 아이패드OS 15, 맥OS 몬터레이, 애플워치를 대상으로 한 워치OS 8 등 공개.

 

아이패드OS 15의 경우 8일부터 개발자용 베타 버전, 7월부터 일반 이용자용 프리뷰 제공. 아이패드OS 15는 올 가을 정식 출시 예정.

 

개인정보보호에 초점을 맞춘 트래킹 중단, 프라이빗 릴레이, 이메일 숨기기, 앱 개인정보 보고서 등의 기능 공개.

 

◆ 삼성 Neo QLED '공간 최적화 사운드' 기술, VDE 인증 획득

 

삼성 Neo QLED가 업계 최초로 독일 인증 기관 VDE의 '공간 최적화 사운드' 기술을 인증받아.

 

공간 최적화 사운드는 서로 다른 2개의 시청 환경에서 TV의 기술을 적용했을 때 동일한 수준으로 음향이 측정되는지를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

 

삼성 Neo QLED는 올해 초 '게이밍 TV 성능'과 '아이케어'에 이어 VDE로부터 업계 최초 인증 3개 획득.

 

삼성 Neo QLED는 음향 편차를 줄이기 위해 표준 청취 환경에서 듣는 것과 유사한 사운드를 완성해 주는 '스페이스핏 사운드' 기능 탑재.

 

◆ 네이버 D2SF 출범 6주년..."기술 스타트업 가치 입증"

 

네이버 D2SF가 지난 6년간 투자한 스타트업은 70개, 총투자액은 400억 원. 이들 대다수는 이제 막 창업했거나 창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초기 단계의 기술 스타트업.

 

안정적인 매출을 일으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B2B 분야 스타트업이 80% 임에도 전체 투자팀을 보면 생존율 99%, 후속투자유치 성공률 70%, 전체 기업가치 1조 3000억 원 기록.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D2SF가 단순한 투자자가 아닌, 기술 스타트업들이 실질적으로 성장하도록 네이버의 다양한 조직과 스타트업을 이어주는 '코디네이터'임을 강조.

 

연내 완공 예정인 제2사옥에도 1개층 규모로 스타트업을 위한 별도 공간 마련. 해당 공간은 네이버와 스타트업이 함께 실험하고 교류하며 더 큰 성장을 도모하는 공간이 될 전망.

 

 

◆ "서울시 교통안전 업그레이드"… SKT, 서울시 C-ITS 실증사업 완수

 

SK텔레콤은 서울시내 차량과 보행자, 교통 인프라 등 모든 것을 5G로 연결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C-ITS' 실증사업을 6월 말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

 

SKT는 서울시와 함께 성공적인 C-ITS 실증사업을 위해 ▲시내 주요 도로에 5G 센서·IoT 구축 ▲시내버스·택시에 5G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장착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조성 등 진행.

 

SKT는 이번 서울시 C-ITS 실증사업 완수를 통해 자율주행 시대의 개막에 앞서 차량이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 다양한 교통 관련 인프라와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인 5G 기반 V2X를 세계 최초로 공개.

 

서울시와 SKT는 도로와 신호등 외에도 차량과 교통 인프라 간 V2X 실증사업을 위해 시내버스 1600대와 택시 100대에 5G ADAS와 전용 단말 등을 설치해 운영.

 

◆ LG에너지솔루션, 호주 QPM 지분 인수… 배터리 핵심 원재료 확보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니켈, 코발트 등을 생산하는 호주 QPM사 유상증자에서 약 120억 원을 투자해 지분 7.5%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

 

호주 QPM은 2007년 설립된 제련 전문 기업으로, 2023년 하반기 생산을 목표로 호주 퀸즐랜드 북부 지역에서 친환경 신규 공법을 적용한 전기차 배터리용 황산 니켈, 황산 코발트 생산 공장 건설.

 

LG에너지솔루션은 QPM 투자와 함께 장기구매계약도 체결해 오는 2023년 말부터 10년 동안 매년 니켈 7000t, 코발트 700t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계획.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하반기 3세대 차세대 전기차용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조성의 양극재) 배터리 생산을 본격 시작하며 비중을 점차 늘릴 계획.

 

◆ 카카오, 소셜 오디오 플랫폼 '음(mm)' 베타 서비스 출시

 

카카오는 8일 다자간 음성 소통이 가능한 소셜 오디오 플랫폼 '음(mm)' 출시.

 

mm은 대화를 시작하기 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감탄사 '음…'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크고 작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이라는 의미 담아.

 

카카오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계속 증가하는 이용자의 비대면 대화 니즈와 글로벌 시장의 큰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오디오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mm 출시.

 

카카오 계정을 이용해 누구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손쉽게 대화방을 개설해 참여 가능.

 

◆ 한화시스템, 서울스마트모빌리티엑스포 참가… 에어택시 실물모형 전시

 

한화시스템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 참가.

 

이번 행사에서 미국 오버에어사와 공동 개발 중인 에어 모빌리티 기체 '버터플라이' 실물모형과 에어택시용 도심공항 모델 전시.

 

버터플라이는 최대 시속 320㎞로 이동할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수단(UAM)으로, 한화시스템은 2024년에 기체 개발을 마치고 2025년 서울-김포 노선 시범 운행을 할 계획.

 

에어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인 교통관리·관제 체계와 시너지를 증폭시킬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신사업 역량도 전시관 내에 선보일 예정.

 

◆ 쿠키런 게임 프랜차이즈, 글로벌 1억 5000만 다운로드 돌파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게임 전체 글로벌 통합 다운로드 수가 1억 5000만 건 돌파. 전신인 '오븐브레이크' 시리즈까지 더할 경우 1억 7000만 건에 달해.

 

쿠키런은 '마녀의 오븐을 탈출한 쿠키' 이야기를 처음으로 다룬 2009년작, 오븐브레이크를 바탕으로 탄생.

 

2013년 국내에 먼저 론칭한 ▲쿠키런 for Kakao를 시작으로 ▲2014년 LINE 쿠키런 ▲2016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통해 대표 러닝게임의 계보를 이어갔고, ▲2018년 쿠키워즈부터 장르 다각화를 시도해 ▲2020년 쿠키런: 퍼즐 월드 ▲2021년 쿠키런: 킹덤까지 점차 영향력 확대.

 

현재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를 주축으로 3D 캐주얼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쉬(가제)'의 개발 진행. 앞으로 쿠키런 게임 프랜차이즈의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