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오는 8월 차기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차기 갤럭시워치와 무선 이어폰도 같은 날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 5단체가 50인 미만 기업에도 주 52시간제 시행을 준비할 수 있는 추가적인 계도기간을 줄 것을 요청했다.

 

글로벌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위에 오른 LG디스플레이가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가스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가 1743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사회 공헌 가치가 전년보다 53% 증가했다.

 

넥슨이 올해 최초 온라인으로 개최한 국내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콘퍼런스 'NDC21'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3'·'갤럭시 Z 플립3' 8월 공개

 

샘보바일이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갤럭시워치4 시리즈, 갤럭시워치 액티브4가 8월 3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보도. 차기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가칭)'도 같은 날 공개될 것으로 전망.

 

샘모바일은 갤럭시 Z 폴드3가 카메라를 패널 아래로 숨기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장착될 것으로 예상. 폴더블폰 중 처음으로 스타일러스펜(S펜) 제공 추측.

 

갤럭시 Z 플립3는 6.7인치 슈퍼아몰레드 내부 디스플레이에 1.83인치 슈퍼아몰레드 커버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88 칩셋 탑재 예상.

 

갤럭시워치4는 구글과 삼성전자가 공동 개발 중인 통합 운영체제(OS) '웨어OS' 적용. 갤럭시 버즈2는 보급형 제품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제외될 것으로 예상.

 

◆ 경제단체들 "주 52시간, 50인 미만 기업에 계도기간 필요"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5개 경제단체는 14일 '주 52시간제 대책 촉구 관련 경제단체 공동입장' 발표.

 

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서 보완책 없이 주 52시간제를 시행하면 큰 충격을 준다며 50인 미만 기업에도 대기업과 50인 이상 기업처럼 추가 준비기간을 줘야 한다고 주장.

 

중기중앙회가 지난 10~11일 뿌리산업·조선업종 207개 사를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44.0%는 아직 주 52시간제를 시행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응답.

 

준비하지 못한 이유로는 인력난(42.9%), 주문 예측 어려움(35.2%), 인건비 부담(31.9%) 순.

 

경제단체들은 기업이 경기 회복 시 대폭 증가할 생산량에 대응하도록 제도 보완 병행 촉구. 영세 기업을 위해 제도 변화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

 

◆ "1분기 점유율 91%"… LG디스플레이, 차량용 OLED 시장 장악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0인치 이상 고부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올해 1분기 매출 점유율이 25.9%로 11분기 연속 1위 차지. 특히, 차량용 OLED 패널 분야에서는 91% 달성.

 

차량용 OLED 패널 시장 규모는 매출 기준 지난해 5000만 달러(한화 약 559억 원)에서 2023년 2억 6400만 달러(한화 약 2945억 원)로 430% 급성장할 전망.

 

LG디스플레이는 미래 성장 사업으로 일찍이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선정하고 투자·역량 집중.

 

자유롭게 휘고 구부리는 곡선형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선명한 화질 등을 갖춘 차량용 플라스틱 OLED(P-OLED)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LCD 위주였던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 받아.

 

차량용 P-OLED는 벤츠, GM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프리미엄 차량에 공급 확대.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차량용 OLED 수주 잔고를 약 10조 원 확보한 것으로 추측.

 

◆ SK가스, 지난해 사회적 가치 1743억 원 창출... 친환경사업 집중

 

SK가스는 친환경 액화석유가스(LPG) 제품 및 서비스 판매를 통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총 1743억 원의 사회적 가치(SV) 창출.

 

SK가스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전년과 비교하면 약 17% 감소했으나, 전년에 투자회사 보유지분 매각에 따라 일시적으로 늘어난 납세 금액의 영향을 제외하면 오히려 증가한 것.

 

중점 추진 중인 LPG 차량 연료 공급, 벙커C유 사용 산업체의 LPG 전환을 통해 대기오염 물질을 절감하는 데 노력. 그 결과 제품·서비스 분야에서 148억 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등 총 비즈니스 사회 성과가 전년보다 약 48% 증가.

 

수소 등 친환경사업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울산지역 LNG터미널 사업자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설립. 이를 통해 4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해 전년 대비 10%가 늘어난 687억원의 고용 성과 창출.

 

◆ "지식 공유의 새로운 지평"…넥슨, 'NDC21' 성료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된 올해 NDC에는 약 7만 1100여 명이 누적 참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기존 NDC의 최대 누적 관람객(2019년, 2만 457명)의 3배 이상 기록.

 

2007년부터 줄곧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NDC는 올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

 

NDC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별도 등록 절차 없이 강연을 시청하도록 했으며, 강연은 사전녹화 방식으로 제작되어 공개 이후 언제든지 다시보기가 가능해 편의성이 높아져.

 

다양한 게임의 개발 후기가 공개된 NDC21에서 ▲쿠키런: 킹덤 ▲블루아카이브 ▲마비노기 ▲리니지 등 인기 게임과 관련된 강연의 주목도 높아.

 

 

◆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SCPC 2021' 참가자 모집

 

삼성전자가 2021년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 참가자 모집.

 

SCPC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래밍 경연으로 국내 최대 규모.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 누구나 전공과 학년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제한시간 내에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대회로, 수상자에게 총 1억 원의 상금과 삼성전자 채용 우대 혜택 제공.

 

◆ 네이버랩스, 테크 구루의 에세이 'Forward Thinking' 시리즈 연재

 

네이버랩스는 최신 미래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바라보는 미래 기술의 현주소와 트렌드, 그들만의 인사이트를 소개하는 에세이 시리즈물 'Forward Thinking' 연재.

 

Forward Thinking에서는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클라우드, 메타버스나 XR과 같은 디지털 트윈 등 미래를 만들어갈 수많은 첨단기술 분야의 구루들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하고, 나아가 미래 기술의 방향성과 화두 소개.

 

각 분야의 대가로 인정받는 연구자 또는 떠오르는 젊은 연구자가 기고자로 등장하는 해당 시리즈는 비전공 학부생과 같은 일반인들도 흥미롭고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각각 번역해 비정기 발행 예정.

 

14일 첫 공개될 이번 시리즈의 1회차 기고자는 세계적 로봇 권위자로 평가받는 김상배 MIT 교수 겸 네이버랩스 기술 고문.

 

◆ SKT, 비브스튜디오스와 손잡고 메타버스 경쟁력 강화

 

SK텔레콤은 국내 최고 수준의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 스튜디오 비브스튜디오스와 사업 협력 및 지분 투자 계약 체결.

 

SKT는 이번 투자 협력으로 자사가 보유한 점프 버추얼밋업·점프 AR·점프스튜디오 등과 비브스튜디오스의 3D 영상 제작 기술을 결합해 본격적인 메타버스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

 

볼류메트릭 콘텐츠와 비브스튜디오스의 버추얼 프로덕션을 결합해 현실과 같은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 점프 버추얼밋업 및 점프 AR 등에 적용하는 것도 가능.

 

비브스튜디오스 역시 SKT와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메타버스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진출 등 시장 확대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

 

◆ KT, 美 최초 ADHD 전자약 승인 '뉴로시그마'와 협력

 

K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경정신질환 치료 '전자약' 승인을 최초로 획득한 미국의 전자약 개발회사 뉴로시그마와 손잡고 전자약의 국내·외 사업에 나서.

 

뉴로시그마가 개발한 '모나크 eTNS'는 약물이 아닌 전자패치를 통해 뇌신경을 자극함으로써 신경정신질환을 치료하는 기술로, ADHD를 치료하는 전자약으로는 최초로 미국 FDA의 의료기기 승인 받아.

 

이 기술을 활용해 우울증 및 뇌전증 질환에도 적응증(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병이나 증상)을 확대하고 FDA 승인을 추가로 받기 위한 임상실험 계획.

 

KT는 eTNS 제품의 차세대 버전 설계 및 개발 지원, KT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연동한 모니터링과 AI 분석 서비스 고도화, 국내 상용화 및 국내 생산거점 구축 협력 등 추진.

 

◆ 샤오미, 웨어러블 라인 최신 모델 '샤오미 미밴드6' 국내 공식 출시

 

샤오미가 베스트셀러 웨어러블 제품군 최신 모델 '샤오미 미밴드6' 국내 공식 출시.

 

미밴드6는 14일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며 편리한 클립-온, 클립-오프 충전을 지원하는 마그네틱 포트로 구성. 5 ATM 내수성 인증을 받은 미밴드 6는 수영, 스노클링, 샤워 시에도 착용 가능.

 

블랙, 오렌지, 옐로우, 올리브, 아이보리, 블루 등 6가지 선명한 색상의 스트랩으로 출시. 15일부터 구매 가능.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