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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출발...인플레이션 우려 고조

 

【 청년일보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인상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하락 출발했다.

 

시장은 지난 4월과 5월 전년동기대비 각각 4.2%, 5% 상승한 소비자가격지수(CPI) 추이와 경제 지표에 주목하며 인플레이션 우려에 투자를 망설이는 모습이다. 

 

 WSJ은 지난 3월 FOMC 전망과 다르게 움직이고 있는 인플레이션 상황과 함께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이 4분기 3.6%로 연준 목표치( 2%)의 거의 2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영국계 다국적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스 분석을 언급했다.

 

15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5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29포인트(0.23%) 하락한 34,314.4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9포인트(0.06%) 떨어진 4,252.7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98포인트(0.08%) 밀린 14,162.16을 나타냈다.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보다 6.6% 급등해 미 노동부가 관련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0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미 노동부가 관련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0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0.8% 상승해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5%)를 웃돌았다. 변동성이 높은 음식과 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 PPI도 0.7% 올라 시장 전망치(0.5%)를 상회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난, 물류 병목 현상, 인건비 오름세 등이 PPI 상승의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연준 위원들은 현재 나타나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공급과 수요 불균형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의 예상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는 0.45%가량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 0.40%가량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27%가량 오르고 있다.

 

국제 유가는 상승 중이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33% 오른 배럴당 71.82달러에, 8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1.18% 오른 배럴당 73.72달러에 거래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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