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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삼성전자, DRAM 가격 상승세 3분기까지 지속 전망"

2분기 매출액 직전 분기 EOQL 7.6% 감소 60.4조원 기록 예상
"서버수요 양호하다면 재택근무 둔화 우려할 필요 없어"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DRAM 가격 상승세가 3분기까지 지속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 주가는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Flagship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인해 직전 분기 대비 7.6% 감소한 60.4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메모리 반도체와 Mobile OLED 가격 상승에 힘입어 기존 예상치를 8.8% 상회하는 11.4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또 "재택근무 특수가 사라지는 시점에 Notebook 수요 위축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만, 2017∼2018년 DRAM Cycle때 PC 수요가 역신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Server DRAM 수요에 힘입어 PC DRAM 가격까지 급등했다"며 "Server 수요가 양호하다면 재택근무 특수 둔화를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노 연구원은 "DRAMeXchange는 내년 1분기부터 Server DRAM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Intel과 AMD의 신규 Server CPU 출시와 Gaming Cloud, 메타버스, 5G와 연계된 Edge Computing 등으로 인해 Data Center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내년부터 DDR5가 Server DRAM의 10%까지 침투할 경우 Net Die 감소 (DDR4 대비 -20%)와 DRAM회사들의 Capex조절이 있을 경우 일부 Research회사들 예상과는 달리 내년에도 Server DRAM가격은 안정화될 가능성도 크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노 연구원은 "결국 동사 주가는 변동성이 큰 메모리 반도체의 이익 기여도를 줄여줄 3가지 성장 동력(Foundry, Foldable, CIS)의 이익 기여도가 상승할 때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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