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이해찬 대표 시절인 2019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아 당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함께 21대 총선 전반을 관리한 바 있는 이근형 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이재명 경기지사 열린캠프에 합류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열린캠프는 1일 후보 직속 기획단장으로 이근형 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여론조사 업체인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를 지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함께 180석 승리를 이끈 1등 공신으로 거론된다. 정치 컨설팅업체 윈지코리아 대표 출신인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총선에서 민주당 총선 전략의 바탕이 됐던 ‘시스템 공천’ 구축에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열린캠프 관계자는 "이 신임 단장이 캠프의 전반적인 전략 및 정무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캠프는 최윤 강원민주재단 이사장을 강원선거대책본부 상임본부장에 인선했다고 밝혔다.
교육특보단장에 이름을 올렸던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캠프의 전남지역특보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