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5.0℃
  • 흐림강릉 29.0℃
  • 구름많음서울 25.6℃
  • 구름많음대전 28.2℃
  • 구름조금대구 31.5℃
  • 맑음울산 31.4℃
  • 구름많음광주 28.4℃
  • 맑음부산 25.7℃
  • 구름많음고창 28.1℃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강화 22.3℃
  • 구름많음보은 27.5℃
  • 구름조금금산 27.6℃
  • 구름많음강진군 29.2℃
  • 맑음경주시 32.7℃
  • 맑음거제 26.6℃
기상청 제공

뉴욕증시, 상승출발...물가지표에 안도, 사상 최고치 경신

 

【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예상치를 하회한 물가 지표가 물가 상승률이 일시적 현상이라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힘을 실으며 상승출발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고점을 더 높였다.

 

시장은 예상보다 높지 않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했다. 미 노동부는 7월 CPI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5% 오르고, 전년 동기 보다는 5.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CPI는 전월 대비 0.9% 상승, 전년 동기 대비 5.4% 올랐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7월 근원 CPI는 예상치와 전달치를 모두 밑돌았다. 7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3%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4.3% 올랐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각각 0.4%, 4.4% 상승이었고, 지난 6월에는 각각 0.9%, 4.5% 오른 바 있다.

 

11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53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7.96포인트(0.56%) 오른 35,462.6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39포인트(0.26%) 상승한 4,448.14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85포인트(0.08%) 뛴 14,799.94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자재와 유틸리티, 산업, 금융 관련주가 오르고, 에너지와 헬스 관련주는 하락했다.

 

물가 상승률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면서 높은 물가 상승세가 일시적이라는 연준의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견조한 기업 실적은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는 0.40%가량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 0.66%가량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38%가량 오르고 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5% 하락한 배럴당 67.57달러에, 10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1.12% 떨어진 배럴당 69.84달러에 거래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