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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천930명...전방위 확산세 지속

지역 1천860명-해외 70명...지난달 7일부터 39일 연속 네 자릿수
경기 573명-서울 515명-부산 153명-경남 103명-대구 82명-인천 79명 등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9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930명 늘어 누적 22만2천11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990명)보다 60명 줄었으나 사흘 연속 1천900명대로 집계됐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거센 상황에서 이날부터 시작되는 광복절 연휴(8.14∼16)를 맞아 대규모 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추가 확산 우려도 큰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 광복절 연휴 기간 이동과 모임 자제를 당부하는 동시에 현행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에 더해 추가 방역 강화 대책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860명, 해외유입이 7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 2천144명까지 치솟은 이후 12∼13일 1천900명대를 나타내다가 이날 1천800명대로 내려왔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212명)부터 3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서울 510명, 경기 560명, 인천 76명 등 수도권이 총 1천146명(61.6%)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주 초반 800명대 초반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지난 11일부터는 나흘 연속 1천명을 크게 웃도는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150명, 경남 101명, 대구 79명, 충남 57명, 제주 55명, 경북 52명, 충북 42명, 대전 40명, 강원 39명, 전남 27명, 울산 26명, 전북 20명, 광주 16명, 세종 10명 등 714명(38.4%)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부터 740명→746명→788명→714명으로 나흘째 7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70명으로, 전날(77명)보다 7명 적다.


이 가운데 2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6명은 경기(13명), 충남(7명), 서울(5명), 부산·대구·인천·충북(각 3명), 대전·경북·경남(각 2명), 광주·전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15명, 경기 573명, 인천 79명 등 총 1천16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14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7%다.


위중증 환자는 총 386명으로, 전날(369명)보다 17명 늘면서 지난달 31일(317명)부터 15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천명대 확진자가 처음 나온 지난 7일(155명)과 비교하면 2.5배 수준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530명 늘어 누적 19만3,778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96명 늘어 총 2만6,185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5만1,314건으로, 직전일 5만925건보다 389건 많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11만7,005건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230만9,280건으로 이 가운데 22만2,111건은 양성, 1,152만4,46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56만2,70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80%(1,230만9,280명 중 22만2,111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 9일 0시 기준 통계에서 충북의 오신고 1명이 확인됨에 따라 이를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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