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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증권업계 주요기사] SK리츠 내달 상장 완료, "글로벌 톱티어 리츠" 도약…GS리테일, 요기요 인수 “퀵커머스 주도권 확보” 外

 

【 청년일보 】 SK그룹의 '스폰서 리츠'인 SK리츠가 내달 증시 상장한다.

 

요기요 지분인수에 참여하기로 한 GS리테일이 퀵커머스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중국 정부가 직접 인터넷 기업 지분을 확보하고 이사를 임명하는 등 직접적인 개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 SK리츠, 내달 상장 완료…안정·성장성 내세워 "글로벌 톱티어 리츠" 도약

 

SK그룹의 '스폰서 리츠'인 SK리츠가 내달 증시 상장함.

 

SK리츠는 18일 기업공개(IPO)에 관한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향후 기업상장 추진 계획을 비롯해 성장전략 및 기업 비전 등을 밝힘.

 

SK리츠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기반, 다양한 미래산업에 투자하는 SK그룹의 스폰서 리츠(Sponsored REITs)로, 현재 SK그룹이 본사 사옥으로 사용하는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을 매입하는 한편 SK에너지 주유소 리츠인 클린에너지리츠 지분 100%를 편입함.

 

SK그룹이 장기간 임차해 임대료를 SK리츠에 지급하고, 이를 재원으로 해 분기별 배당금을 지급하는 구조. 분기 배당은 국내 리츠 업계로는 최초.

 

사측은 향후 3년간 매각 차익을 제외하고도 연간 5.45%의 안정적 배당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 또한 SK그룹이 보유한 핵심 부동산 자산에 대한 우선매수협상권을 지니고 있음.

 

공모 주식수는 약 4650만주로, 공모가는 5천원, 공모금액은 2326억원. 오는 23∼24일 양 이틀간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반 청약을 접수 받고, 9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는 방침.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관계사인 SK증권은 공동주관사로, 하나금융투자는 인수회사로 참여.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한국FPSB와 콘텐츠 교류 업무협약 체결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한국FPSB와 투자 및 연금 관련 콘텐츠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힘.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노후준비를 위해 투자 및 연금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공급함. 한국FPSB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및 한국재무설계사(AFPK)의 자격을 관리하고, 자격 인증자들이 금융 전문가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

 

전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경록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대표와 조성목 한국FPSB 부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함.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한국FPSB 온라인 교육센터에 콘텐츠를 제공해 국제공인재무설계사 및 한국재무설계사 자격 인증자가 투자 및 연금 관련 지식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

 

김경록 대표는 “수명 연장으로 노후의 삶이 길어진 만큼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와 연금 관리를 통해 투자자들이 성공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국FPSB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언급.

 

◆ 삼성증권, K-뉴딜 ETN 4종 신규 상장

 

삼성증권은 KRX 2차전지 K-뉴딜 지수와 KRX BBIG K-뉴딜 지수를 추종하는 ETN 4종을 신규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힘.

 

이번에 신규 상장된 ETN 4종은 '삼성 KRX 2차전지 K-뉴딜 ETN', '삼성 KRX 레버리지 2차전지 K-뉴딜 ETN', '삼성 KRX BBIG K-뉴딜 ETN', '삼성 KRX 레버리지 BBIG K-뉴딜 ETN'.

 

KRX 2차전지 K-뉴딜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시장 상장 종목 중 2차전지 산업군 내 대표기업 10종목을 구성종목으로 하는 지수.

 

주요 2차전지(Cell) 생산업체 및 2차전지 소재 생산업체가 포함, 7월말 기준 해당지수를 구성하는 주요종목으로는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포스코케미칼 등.

 

KRX BBIG K-뉴딜 지수는 한국주식시장을 선도하는 주도산업인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총 4개 산업군 내 대표기업 3종목씩 총 12종목으로 구성된 지수.

 

7월말 기준 해당지수를 구성하는 주요종목으로는 카카오게임즈,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등.

 

삼성증권에서 신규 발행한 ETN 4종은 2026년 8월 18일까지 거래 가능.

 

◆ 중국, 인터넷 기업 통제 강화…규제 이어 지분 확보까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정부가 직접 인터넷 기업 지분을 확보하고 이사를 임명하는 등 직접적인 개입에 나섰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함.

 

저널은 바이트댄스의 중국 현지 법인인 베이징 바이트댄스 테크놀로지가 지난 4월 지분 1%를 중국의 한 국영기업에 팔고 이사 1명을 선임할 권한도 부여했다고 밝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역시 중국 법인인 베이징 웨이멍 테크놀로지의 지분 1%를 국영 기업에 매각. 이 국영기업은 웨이멍의 이사진 3명 중 1명을 선임할 권한과 특정 사안에 대한 거부권을 갖고 있음.

 

이들 국영기업은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에 의해 운영되는 투자 펀드가 100% 소유하고 있는 업체.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올해 정기적으로 거대 인터넷 플랫폼 기업에 관리들을 파견해 규제 준수 여부도 감시하는 것으로 전해짐.

 

저널은 중국 국영기업의 지분 취득은 소셜미디어 회사에 거점을 마련하고 인터넷 여론 통제를 강화하려는 중국 정부의 또다른 행보라고 평가.

 

◆ LX하우시스, KCC글라스 소송 제기…‘가전필름 특허침해’

 

LX하우시스가 가전필름 제품의 특허 침해를 주장하며 KCC글라스를 제소.

 

LX하우시스는 KCC글라스의 가전필름이 자사의 관련 제품구조·방법 특허 2건을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특허 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고 18일 밝힘.

 

이에 KCC글라스는 특허 침해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방침.

 

LX하우시스는 KCC글라스가 시중에 판매 중인 '헤어라인 VCM 가전필름' 2종이 2011년과 2012년 자사가 출원한 가전필름 특허 2건을 침해했다고 주장.

 

LX하우시스 측은 "당사는 1990년대 일본 업체들이 장악하던 가전 필름 국산화를 시작으로 현재 글로벌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는 1위 업체"라며 "프리미엄 제품 수요 확대에 따라 당사 기술 모방 많아지고 있어 지적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필요한 법적 조치를 계속 취하겠다"고 언급.

 

KCC글라스 측은 "KCC글라스는 타사의 특허권을 존중하며, 자사의 VCM 제품은 LX하우시스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며 "법무법인을 선임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

 

 

◆ GS리테일, 요기요 인수…퀵커머스 주도권 확보 긍정적

 

한국기업평가는 GS리테일이 요기요 지분인수에 참여하기로 한 데 대해 인수 부담은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사업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18일 밝힘. 성장성이 큰 퀵커머스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

 

앞서 GS리테일은 지난 13일 어피너트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등 재무적투자자(FI)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지분 인수에 참여한다고 밝힘. 총 거래대금은 1조 원으로 GS리테일은 컴바인드딜리버리플랫폼인베스트먼트(SPC)을 통해 약 3,000억 원의 자금을 투입, 30% 지분을 확보할 예정.

 

한기평은 이번 인수로 GS리테일의 퀵커머스 시장 입지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 특히 공격적인 출점 경쟁과 추가 성장 동력 부재, 경쟁 범위 확대 등으로 침체된 편의점 산업에서 오프라인 매장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퀵커머스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

 

◆ 파월 "델타 변이 확산 경제 영향 확실치 않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7일(현지시간) 델타 변이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경제에 미칠 영향은 아직 확실하지 않으며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을 밝힘.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연준이 교사와 학생을 상대로 개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델타 변이가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

 

또 그는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와 함께 있고 아마도 당분간 더 그럴 것"이라면서도 기업과 사람들도 적응하게 됐다고 덧붙임.

 

이는 델타 변이에도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연준의 시각이 별달리 훼손되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발언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

 

파월 의장은 이날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여부 등 향후 정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음.

 

◆ 쎄트렉아이, 최고 해상도 위성 개발 나서…한화와 첫 전략 사업

 

한화가 지분 30%를 인수한 국내 유일의 위성 시스템 개발·수출 기업인 쎄트렉아이가 세계 최고 해상도의 상용 지구 관측 위성을 개발한다고 18일 밝힘.

 

'스페이스아이-티(SpaceEye-T)'라는 이 위성은 30㎝급 초고해상도와 12㎞ 관측폭을 갖췄고 무게는 약 700㎏인 고성능 지구 관측 위성.

 

이번 사업은 올해 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쎄트렉아이에 지분 투자를 한 이후 추진하는 첫번째 전략 우주 사업. 쎄트렉아이는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총괄 조직 '스페이스 허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우주 개발 전략을 수립중.

 

쎄트렉아이는 스페이스아이-티를 자체 투자로 개발한 이후 직접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사업으로 축적·검증한 핵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초 이 위성을 발사한다는 계획.

 

쎄트렉아이는 스페이스아이-티 개발·운용을 통해 지구관측 사장에서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

 

◆ 중국 규제에 알리바바 뉴욕증시서 최저 추락

 

중국 정부가 자국 정보기술(IT)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미국 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 주가가 17일(현지시간) 약 2년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알리바바 주식예탁증서(ADR)는 전날보다 4.9% 내린 173.73달러에 장을 마감. 이는 2019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올해 들어 낙폭은 25%를 넘음.

 

이날 다른 중국 기업인 텐센트의 ADR도 4.1% 하락하며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저널은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인터넷 사업자의 부정경쟁 행위를 방지하는 내용의 규정을 신설한다는 소식이 주가 하락을 초래했다고 전함. 여기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중국 기업에 대한 공시 강화를 예고한 점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

 

◆ 아주스틸, 2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한국거래소는 오는 20일 아주스틸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8일 밝힘. 공모가는 1만5100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994억원.

 

상장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에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시초가가 정해짐.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장중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

 

1995년 설립된 아주스틸은 프리미엄 가전과 건축 내외장재에 주로 쓰이는 컬러 강판을 전문으로 하는 철강 소재 기업.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3269억원, 순이익은 141억원.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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