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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 공항 테러 IS에 즉각 보복...美 "테러 기획자 제거"

테러 세력에 강력 경고...미군 희생 비판에 국면 전환

 

【 청년일보 】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인근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13명의 미군 사망자를 포함해 적어도 170명이 사망했고 1300명에 달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미국은 테러 발생 48시간여 만에 테러를 자행한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즉각 보복에 나섰다.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외신을 종합하면 미국은 27일 드론(무인 항공기)으로 IS의 아프간 지부인 이슬람 국가 호라산(IS-K)을 공격해 대원 한 명을 제거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테러 배후로 IS-K를 지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끝까지 추적해 댓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공언했고 이번 공격은 그 일환으로 풀이된다. 

 

미국 국방부는 카불 공항을 겨냥한 추가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카불 내 자국민에게 카불 공항의 출입구 주변을 즉시 떠나라고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대피 및 철군 시한을 4일 앞둔 27일(현지시간) 필사의 탈출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국방부는 오전 브리핑에서 5400명이 대피를 위해 카불 공항에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연합군은 테러가 발생한 전날에도 1만2천500명을 국외로 수송해 지금까지 10만5천여 명을 대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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