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시장은 국채금리 상승에 주목했다. 개장 전부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51%대까지 상승했다. 기술주들이 하락세로 출발했고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4bp(=0.04%)가량 오른 1.4950%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국채금리를 주시하고 있다.
27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55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5.91포인트(0.65%) 오른 35,023.9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17포인트(0.27%) 하락한 4,443.3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6.69포인트(1.11%) 떨어진 14,881.01을 나타냈다.
업종별로 에너지, 금융, 자재, 산업 관련주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고, 기술주와 헬스, 통신 관련주는 하락했다.
미 상무부는 8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46억 달러(1.8%) 증가한 1천635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긍정적 내구재 지표 발표에 경기 민감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DAX지수는 0.27%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 0.10%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18% 밀리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