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25·울버햄프턴)이 파워랭킹 14위에 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1-2022 EPL 파워랭킹에서 황희찬은 6천39점으로 14위를 기록했다. 직전 27위에서 13계단 상승했다.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은 특정 기준에 따라 선수들의 점수를 매기는 개인 순위표다.
EPL 최근 5경기를 바탕으로 득점, 도움, 차단, 태클 등 다양한 활약을 평가하고, 이중 더 최근에 치른 경기에 가중치를 둔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다 올해 8월 임대돼 EPL 무대를 밟은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6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현재 나란히 손흥민(29·토트넘) 등과 나란히 4골씩을 넣어 EPL 득점 공동 5위에 랭크돼 있다.
토트넘 손흥민의 파워랭킹은 10위에서 33위(4천699점)로 하락했다. 토트넘 선수 중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11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파워랭킹 1위는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1만3천149점)가 차지했다.
살라흐는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리버풀의 5-0 완승을 이끌었다.
EPL 9경기에 나서 이 중 8경기에서 골 맛을 본 살라흐는 올 시즌 10골(5도움)로 리그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