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보험가입 첫날부터 암은 물론 뇌∙심혈관질환까지 진단비를 보장해주는 한편 저축보험과 종신보험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멀티형' 어린이보험을 출시, 또 한번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국내 생명보험업계내 어린이보험의 명가(名家)로 평가 받고 있는 동양생명이 새로 선보인 '무배당 수호천사우리아이미래보장보험’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암 및 뇌∙심혈관질환 등 2대 질환을 주계약으로, 보험가입 즉시 최대 100세까지 집중 보장해준다는 점이 주요 특징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선 보험기간 중 치료비용이 많이 고액암이나 모든 연령에서 발생 가능한 유방암∙위암∙대장암 등으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일반암’ 진단비로 50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대장점막내암을 비롯해 기타피부암∙제자리암∙갑상선암∙경계성종양으로 진단 받으면 2000만원의 ‘소액암’ 진단비를 지급한다.

이 외에도 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 받게 될 경우 진단비 1500만원을 지급하고, 뇌혈관질환 또는 허혈심장질환으로 진단이 확정되면 각각 1000만원을 최초 1회에 한해 지급한다. 

상품 가입유형은 크게 세가지로, 해지환급금이 없는 제로백을 비롯해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 그리고  순수보장형으로 구성, 가입자의 니즈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먼저 해지환급금미지급형(제로백)의 경우 보험가입 후 15년 경과 시점 전에 계약을 해지하면 해지환급금이 없다. 하지만 보험가입 후 15년이 지나면 보험기간 만기 종료인 40년 전 계약해당일 전일까지 보험료 납입금액의 전액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즉 보험가입 후 15년 이내 보험계약을 해약할 경우 환급금을 받을 수 없는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나, 장기 보험계약을 유지할 경우 납입보험료 전액 보장은 물론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20년이다.

특히 이 상품은 주계약 해약환급금을 활용해 저축보험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적립형 전환' 기능도 탑재했다. 이에 따라 보험가입 후 15년 동안은 집중적으로 질병 위험 보장을 받을 수 있고, 자녀가 어느정도 성장한 이후에는 저축보험으로 전환해 학자금을 비롯해 생활자금 등 다양한 목적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종신보험(보장전환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더욱이 저축보험이나 종신보험으로 전환한 후에도 특약계약은 기존대로 유지할 수 있어 질병에 대한 위험 보장이 가능하다.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은 순수보장형과 동일한 보장을 제공한다. 다만 보험료 납입기간 중 보험 계약이 해지될 경우 순수보장형 해지환급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고, 납입기간 이후에는 순수보장형 해지환급금과 동일한 금액을 지급한다.

가입 가능 나이는 태아부터 최대 15세까지로, 납입보험료 인상 없이 최대 100세까지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50% 이상 장해 상태가 되거나 또는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 받을 경우에는 납입보험료를  면제 받는다. 다만, 대장점막내암∙기타피부암∙제자리암∙갑상선암∙경계성종양 등 소액암은 보험료 납입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밖에도 보험가입 시 ‘엔젤맘스케어’ 서비스를 신청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산 및 육아와 관련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최대 3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해지환급금미지급형(제로백)을 신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한 후 제로백 도달 시점까지는 위험보장에 집중할 수 있다"면서 "이후 제로백 도달 시점 후에는 이미 납입한 보험료 100%에 해당하는 해지환급금을 적립형으로 전환, 해지환급금을 목돈으로 활용 또는 보장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보험가입자 선택의 폭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