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기업 경영자들이 사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해 보상하는 영업배상책임보험도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1일 자사 다이렉트 사이트를 통해 '다이렉트 영업배상책임보험'을 출시,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사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배상책임을 보장하는 인터넷 전용보험으로, 보험기간은 1년이며 배상책임만을 단독 보장한다. 특히 영업배상책임에 대한 위험만을 보장하는 다이렉트 상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장 내역은 시설소유(관리)자, 임차자, 주차장, 차량정비업자 관련 배상책임을 고객이 선택해 가입할 수 있어 업종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배상책임의 위험을 선택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드론배상책임보험도 단독 가입할 수 있다. 항공사업법에 따른 의무보험대상 가운데 법인 사업자를 제외한 사업자용 드론이 대상이다.

한편, 다이렉트보험은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료 계산 및 가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특히, 홈페이지에서 보험료를 계산해 보더라도 전화로 가입을 권유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차분하고 편하게 보험 가입을 검토할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관계자는 "필요로 하는 배상책임만을 다이렉트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에 맞는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