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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등 3부자들 "두산그룹 떠난다"...동반 사퇴키로

박 회장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작업 매듭...사회공헌활동에 심혈
박서원 부사장 박재원 상무 사임 후 "적성에 맞는 사업" 본격화

 

【 청년일보 】고(故)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 회장의 5남인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전 회장이 두산경영연구원 회장직을 사임하고 그룹에서 떠난다.

 

또한 박 회장의 아들인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과 박재원 두산중공업 상무도 임원직에서 사임하는 등 삼부자들이 모두 그룹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두산그룹은 10일 박용만 두산경영연구원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두산인프라코어를 현대중공업그룹에 매각한 이후 그룹의 모든 직책에서 사임하는 등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혀온 만큼 매각 작업이 매듭돼 자연스럽게 사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재단법인 '같이 걷는 길'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활동과 소외계층 구호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한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의 사임과 함께 두 아들이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과 박재원 두산중공업 상무도 현직에서는 사임, 물러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각자 전문 분야에 맞는 일을 하기 위해 물러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사장은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분야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박 상무는 스타트업 투자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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