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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에서 희망을"...KB손보, 화재사고 피해 아동가정에 ‘희망의 집’ 선물

 

【 청년일보 】KB손해보험은 15일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서동규(가명, 3세)군을 위해 새롭게 지어진 ‘희망의 집 47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47번째 ‘희망의 집’의 주인공이 된 서 군은 그 동안 부모님과 함께 6평 남짓의 노후화된 가옥에 거주해오다가 올해 화재로 인해 집이 전소되는 사고를 당했다. 그나마 비교적 피해가 적었지만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위험한 방 한칸에서 생활해왔다.

 

이에 KB손보는 서 군과 가족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지원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두 달여간의 공사를 거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건축된 집은 공사 과정에서 한국에너지진단기술원의 에너지 진단을 통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냉‧난방비 절약과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완공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희망의 집’ 완공식 행사에는 KB손보의 부산대구본부장인 이정찬 상무와 밀알복지재단 남궁규 사무처장을 비롯한 KB손보 임직원 그리고 관련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 기쁨의 의미를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서 서 군의 아버지는 "지난해 화재사고 이후 검게 그을린 방에서 생활하며 언제 또 사고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불안과 두려움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왔다”면서 “특히 아직 어린 동규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희망의 집’을 통해 포근하고 따뜻한 공간을 선물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집에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KB손해보험 관계자도 “꿈과 희망이 필요한 어린이에게 더 나은 내일을 심어주고자 하는 것이 이 사회와 약속한 기업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세상을 바꾸는 보험’ 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자사의 브랜드 가치인 ‘희망’을 점차 더해가자는 취지 아래 사회공헌비전을 ‘국민의 평생 희망파트너’로 정하고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해오고 있다.

 

'희망의 집 짓기' 사회공헌사업은 지난 2005년 전북 진안군에 ‘희망의 집’ 1호를 시작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KB손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낙후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에너지 효율 설비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ESG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45호부터 밀알복지재단에 희망기금을 전달해 ‘희망의 집’을 건축하고 있다. 

 

한편 KB손보는 ‘희망의 집짓기’ 사업 이외에도 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 종료 청소년들을 위한 기술교육 지원사업인 '런런챌린지’를 비롯해 희귀난치성 질환인 고도척추측만증 환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 미혼 한부모 가정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365베이비케어키트’ 지원 사업 등을 매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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