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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증권업계 주요기사]올해 세계 주요 IPO기업 중 최고 상승률은 'SK바사'..."오미크론 공포감 진정에" 세계금융시장 안정세 外

 

【 청년일보 】 불름버그 통신은 올해 기업상장에 나선 기업들 중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의 SK바이오사이언스(이하 SK바사)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올해 IPO공모금액이 10억 달러를 넘긴 94개 기업을 자체 분석해 집계한 결과 SK바사가 공모가 대비 26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는 가상화폐에 대한 보이스피싱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자, 투자자 보호 일환으로 24시간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는 보이스피싱 대응 전담 인력으로 구성, 24시간 언제든지 이용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각 국가별로 방역을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오미크론의 증세가 기존 델타 변이보다 경미하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돼 이목을 끌었다.

 

◆올해 세계 주요 IPO 기업 중 최고 상승률 올린 'SK바사'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SK바사가 올해 기업공개(IPO)로 증시에 입성한 세계 주요 기업 중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기업이 SK바사라고 전해 주목.

 

블룸버그는 자체 집계 결과 SK바사가 공모가 대비 261%의 상승률을 기록,  올해 IPO 공모금액이 10억 달러(약 1조1800억원)를 넘긴 94개 기업 중 가장 탁월한 성과를 올렸다고 보도.

 

SK바사의 주가는 지난 8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10만회분 출하와 MSCI 지수 편입 소식에 탄력을 받아 최고가인 36만2000원(종가 기준)을 기록한 바 있음. 하지만 이후 주가가 지속 하락하면서 이날 오전 10시 기준 24만 8000원대를 기록 중.

 

블룸버그통신이 분석한 94개 기업 중 국내 기업으로 주가 상승률 상위 10위 안에는 카카오페이(116%, 5위)와 카카오뱅크(73%, 7위), SK아이이테크놀로지(58%, 9위)가 이름을 올렸음.

 

SK바사에 이어 중국기업인 싼샤 재생에너지(152%)가 그 뒤를 이었으며, 주저우 중처시대전기(CRRC Times Electric, 142%) 등 중국 기업 2곳이 주가 상승률 각각 2위와 3위에 오름.

 

이밖에도 미국 핀테크 기업 어펌이 4위(126%), 인도 음식 배달업체 조마토(Zomato, 83%)가 6위를 기록했고, 미국의 보험 관련 서비스기업 라이언 스페셜티 그룹(61%)가 8위를 기록함.

 

◆가상자산에 투자 기관 '점증세'...미래에셋증권 "투자 고려할 만"

 

미래에셋증권은 8일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금융기관 및 기관들이 늘고 있다면서 자사자산을 투자처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해 주목.

 

서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통화와 금융자산 성격을 가진 가상자산이 각국 정부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면서 이 같이 밝힘.

 

이어 "가상자산은 통화와 금융시스템 전반을 위협할 수 있는 동시에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는 데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지적.

 

서 연구원은 최근 금융기관과 기관투자자들이 가상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도. 특히 벤처캐피탈과 전문운용사를 넘어 연기금도 가상화폐 투자를 늘리기 시작하는 한편 미국 메이저 은행들도 가상자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

 

아울러 가상화폐는 금융시장 내 자산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가상화폐 내에선 비트코인의 일방적 독주가 끝나고 이더리움을 포함한 알트코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

 

이에 서 연구원은 "매니저 입장에서도 민간 가상자산을 주요 투자자산 중 하나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

 

◆오미크론 공포 진정 국면(?)...세계 금융시장 안정세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의 증상이 기존의 델타 변이 증세보다 경미하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세계 증시는 반등세를 보이는 한편 채권 가격은 하락하며 금융시장에서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4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07% 각각 상승.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3%나 급등.

 

전날에도 미국 증시가 1%대 내외 상승한 데 오름세를 이어자고 있는 국면,. 유럽 증시도 마찬가지 흐름을 보이고 있음.

 

 

◆업비트, 코인 보이스피싱 전담 24시간 콜센터 운영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가 보이스피싱이 심각해지면서 투자자 보호 일환으로 24시간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를 구축, 운영한다고.


업비트의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는 보이스피싱 대응 전담 인력으로 구성됐으며 24시간 운영됨에 따라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고. 업비트를 이용한 디지털 자산 출금을 요청 또는 요청에 따라 이미 출금을 한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아울러 자체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에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 인공지능(AI)이 금융사기 패턴을 학습해 거래 및 입출금 이력에서 범죄 행위를 사전에 탐지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한 고도화 작업도 병행중이라고.

 

업비트는 앞으로 보이스피싱 대응 전담 인력을 2배 이상 늘리는 등 금융 사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상황임에도 전화 통화가 불안하거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경우 부담없이 고객센터에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 한도 내에서 방문 택시비도 지원한다고.

 

업비트 측은 "범행 수법이 지능화되면서 피해 사실을 인지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면서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 운영을 통해 신고를 받는 즉시 각종 선제적 조치를 통해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고 강조.

 

 

◆"12거래일만에"...코스피  3000선 회복 속 코스닥은 '천스닥' 탈환

 

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한 불안이 완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12거래일만에 3000선을 회복. 아울러 코스닥은 8거래일 만에 1000선을 넘어 '천스닥'을 탈환함.


8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0.08포인트(0.34%) 오른 3001.80에 마감. 이날 오전 9시 50분 장중 3036선까지 올랐으나, 외인들이 매도로 전환하면서 3000선을 가까스로 지켜냄.


이달들어 꾸준히 지수가 상승하면서 오름세를 유지. 코스피가 종가 기준 3000선을 웃돈 것도 지난달 22일 이후 12거래일만임. 이는 이달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가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 하지만 이날 외국인들이 이달들어 처음으로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3000선에 턱걸이.

 

좋은 흐름으로 시작된 미국 증시 분위기도 국내 증시에 호재로 반영. 뉴욕증시는 오미크론에 대한 공포감이 다소 줄었다는 소식에 강세.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40%, S&P500지수는 2.07%, 나스닥지수는 3.03% 상승 출발.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 소장의 발언이 주효. 그는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심각하지 않다고 언급. 아울러 영국 제약회사 클락소 스미스클라인의 치료제가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개선하는데 주효.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의료정밀이 2%대 강세를 보이는 한편 전기가스업도 1%대 상승하면서 선전했고, 반면 음식료품은 1%대류 약세를 보인 가운데 매매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8014억원을 순매수.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60억원, 6882억원을 순매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카카오뱅크를 제외하고 대체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LG화학이 5.63 급등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도 4%대 주가 상승률을 보이며 강세를 보임. 네이버와 셀트리온도 1%대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는 1%대 약세를 기록.


코스닥은 전일대비 9.40포인트(0.94%) 상승해 1006.04로 장을 마감. 종가 기준 1000포인트를 회복한 건 지난달 26일 이후 8거래일임.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1.831%로

 

8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1bp(1bp=0.01%포인트) 하락한 연 1.831%에 마감.

 

10년물 금리는 연 2.185%로 5.5bp 하락.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4.1bp 하락하는 한편 3.7bp 하락으로 연 2.002%, 연 1.720%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220%로 4.5bp 내림.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4bp식 하락해 연 2.200%씩을 기록함.

 

 

◆금투협회,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연탄 나눔행사' 전개

 

금융투자협회는 8일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에 위치한 저소득층 가구에 쌀, 연탄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쌀·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침.

 

이날 금투협회는 독거노인을 비롯해 장애인 가정 등을 방문하고, 금융권 공동의 새희망힐링펀드에서 지원한 쌀(10kg) 340포와 협회가 자체 마련한 연탄 3000장과 김장김치(5kg) 150박스를 수색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

아울러 금투협회는 오는 9일에도 연말연시를 맞아 새희망힐링펀드 지원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산하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0명에게 약 2000만원 상당의 학용품 선물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금투협회는 매년 금융투자업계 공동으로 ‘사랑의 김치 Fair’를 비롯해 ‘사랑의 공부방’, ‘자선야구대회’를 추진하고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한사랑마을 임직원 봉사활동’,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집 배식봉사’, ‘김포 소망의집 김장봉사’ 등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음.

 

◆신한금투, 언택트 강연프로그램 ‘신한디지털포럼’ 2회차 진행

 

신한금융투자는 3000개 법인의 최고경영자(이하 CEO)와 최고재무관리자(이하 CFO)가 참여하는 언택트 강연프로그램 ‘신한디지털포럼’ 2회차 강연을 진행한다고 8일 밝힘.

 

앞서 ‘신한디지털포럼’ 1회차는 지난 11월 25일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2’ 강연을 시작으로 성료한 바 있음.

 

오는 9일 오후 4시에 진행하는 2회차 강연은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를 이끌고 있는 윤창용 센터장이 ‘리커버링 온 트랙(Recovering on Track)’이라는 주제로 2022년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에 대해 강의. 윤 센터장은 거시경제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다수 선정된 바 있는 실력파로 평가 .

윤 센터장은 코로나 대전제 속에서 상승 동력과 하방 위험은 각각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코로나 후 왜곡된 경제 지표, 자산 가격, 정책 환경 등이 기존 추세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함.


‘신한디지털포럼’은 내년 9월 8일까지 매월 2회씩 진행할 예정. 사전에 회원 등록한 3천여 법인의 CEO와 CFO가 전용사이트를 통해 본인 인증 후 수강 가능하며, 추가 참여를 희망할 경우 각 지점에 문의하면 됨.


3회차 강연은 오는 12월 23일 이화여대 최진석 석좌교수(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가 ‘코로나 시대, 일상회복을 위한 생태백신’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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